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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년 평화그룹, 평화걷기 운동

“전쟁 종식, 세계 평화”를 외치다

국용호 기자  2013.06.29 15: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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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국제청년평화그룹이 주최한 ‘세계 평화걷기운동’ 행사가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청년들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했다. 국립현충원에서 노들역까지 전개된 ‘평화걷기’ 참가자들은 “전쟁종식, 세계 평화” 구호를 외치며 각 나라의 문화를 나타내는 코스프레 및 만국기를 흔들며 거리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와함께 ‘세계평화 광복 선언문’이 낭독됐다. 선언문은 “전쟁으로 꽃 한번 피워 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세계 청년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았다.

“첫째, 각국 대통령은 평화와 나라와 국민을 사랑한다면 전쟁종식 세계평화에 싸인 해야 한다. 둘째, 세계 모든 청년들이 국제 청년 그룹에 등록하여 전쟁이 종식되게 해야 하며, 온 지구촌 가족이 누구나 세계 평화 광복을 위해 함께 뛰어야 한다”

국제청년평화그룹의 한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며 “6.25참전 63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청년 평화그룹 뿐만 아니라 세계 청년평화그룹과 더욱 연대하여 다양한 활동과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제청년 평화그룹은 지난 5월 25일 올림픽 공원에서 세계 각국의 청년들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청년 평화그룹’ 발족식을 갖고, 평화걷기운동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국용호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