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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진 실시

김남균 기자  2013.07.03 16: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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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보건소가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7월부터 보건소 1층 대사증후군센터에서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 기초 설문지 작성 ▲ 복부둘레·혈압 측정 ▲ 체지방 측정 ▲ 혈액검사(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순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확인 할 수 있다.

보건분소에서도 매달 첫째주 금요일에 검진을 실시하며, 검사 결과 확인 후 영양 관리와 운동에 대한 상담을 한다. 검진 전날은 밤 10시부터 금식해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만 30세~64세인 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으로, 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전화(2670-4807, 4736)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사증후군이란 당뇨병과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인 복부비만·고혈압·고혈당 등 성인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생기는 것으로, 비만이나 운동부족과 같은 생활습관에 기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세 이상 국민 3명 중 1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