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7월 3일 구청 1층 회의실에서 ‘마을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2013년 하반기 마을기업 사업’을 준비중이거나, 이에 관심 있는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창환 (사)마을 상임이사와 유미희 서울시 마을기업사업단 인큐베이터(incubator)가 강사로 나와 각각 “마을공동체와 마을기업”, “(마을기업) 지원내용과 절차”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마을기업’이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으로, 지역 주민 5명 이상이 출자에 참여해야 하며, 해당 지역 주민의 비율이 70%를 넘어야 지정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영등포구 마을기업으로는 발달장애인과 부모가 함께 만든 빵을 판매하며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꿈 더하기 베이커리’와, 국내산 곡물을 이용해 만든 뻥과자를 판매하는 ‘사랑뻥 뻥사랑’이 있다.
구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2013 하반기 마을기업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