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성경으로 한자 공부, 한자로 성경 공부

국용호 기자  2013.08.03 13:14:38

기사프린트

성경 속에 나오는 한자어들을 풀이, 한자공부와 성경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게끔 저술한 ‘열려라 참깨! 한자속 비밀’(도서출판 세계사랑)이 최근 발간됐다.

‘재미있는 성경한자 기획시리즈’ 일환으로 출간된 이 책의 저자인 윤보을 행복한교회 교육목사(사진. 세계선교문화원장)는 “한글성경은 한자로 기록되어 있던 것을 번역하였기에 한자의 뜻을 알고 한글성경을 읽을 때 성경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다”며 “성경속의 한자 단어들을 하나 하나 묵상하며 성경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게 되면 놀라운 사실들을 깨닫게 될 뿐 아니라, 큰 은혜와 감동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목사는 “중문학을 전공하고, 중국에서 한의학을 공부했다”며 “선교활동 및 신학을 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뜻 글자인 한자 속에 당신의 역사와 계획을 숨겨두고 계심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자는 참 어렵다’는 물음에, 그는 “한자를 풀어서 각 부수의 뜻을 성경 안에서 깨달으면 한자 속에서도 예수님을 발견하게 되고, 그 이치를 알면 쉽다”고 대답한다.

책은 먼저 ‘한자의 구성과 원리’ ‘한자의 기원’ 등 한자(漢字)에 대한 이해로 시작되며, 중간 중간 삽입된 ‘쉬어가는 이야기마당’에는 교훈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국용호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