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청렴시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4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4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구는 반부패 · 청렴도 향상을 민선5기 주요 현안사업으로 채택, 구의 역량을 총 집결하여 추진한 결과 2013년 서울시 자치구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도 종합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분야, 권익위 청렴도 측정, 120 시민불편 살피미 및 반부패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시책사업과 실적을 평가해 선정했다.
구는 민선5기 출범 이후 전국 최초로 실시한 구청장 청렴방송 1000회, 직원이 느끼는 청렴을 직접 방송하는 ‘내가 청렴 DJ’ 57회,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 설문하는 청렴 상시확인시스템 및 공직자의 업무에 부정한 영향을 미치는 청탁을 등록하는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등 체계적이고 제도적으로 청렴을 확립하고자 구체적인 시책을 펼쳐왔다.
특히 서울시 반부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인증기 수입·정산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3년 최우수 수상과 함께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서울시 유일한 기록을 갖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9월 반부패 청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베트남 중앙내무위원회 고위공무원단을 맞아 영등포구의 앞선 청렴시책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영등포의 높아진 청렴위상을 대내외에 전파했다.
채재묵 구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최고의 청렴도시 역할을 수행하면서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갖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