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보훈가족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릴레이 위문
(주)한화, 대우증권, 신한금융그룹 등 후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연말연시를 맞아 생존 애국지사 및 생계 곤란 보훈가족들을 직접 찾아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위문을 위로했다.
(주)한화, 대우증권, 신한금융그룹 등 8개 기관이 후원한 이번 위문 행사에서, 안중현 청장을 비롯한 보훈공직자들은 생활이 어려운 보훈대상자 397가구를 직접 방문해 겨울용 이불,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20일에는 보훈공무원, 보훈단체회원,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파구 거여동 일대 6ㆍ25참전유공자 4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24일에는 중앙보훈병원과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 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ㆍ격려 했다.
이밖에도 보훈가족 예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 서울지방병무청 임직원이 참여하는 ‘보훈가족 릴레이 현장 체험’도 12월 말까지 병행하며, 수도방위사령부와 예하 25개 부대에서도 독거ㆍ고령 국가유공자를 직접 위문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안중현 청장은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위문 행사가 보훈가족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서 이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 고 하고“기업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보훈가족 나눔 사업이 확대돼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서울지방보훈청은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