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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신용보증기금으로 영세 중소기업 지원 강화

관리자 기자  2013.12.27 15: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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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기금 2억원 추가 출연, 업체 당 2천만원 총 4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

 

 

영등포구는(구청장 조길형)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특별신용보증기금 신청을 받는다.

 

특별신용보증기금제도는 신용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영등포구가 신용보증서 발급을 추천해주는 제도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별도의 담보 없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별신용보증기금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제도’도 있지만 이 기금은 담보여신능력이 있는 기업에 한하여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마저도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도 지원의 손길을 뻗기 위해 별도로마련된 제도이다.

 

 

특히 최근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해 2억원을 추가로 출연하기로 해 기금 규모를 확대했다. 이로써 기금은 4억원이 되어 총 4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가능액은 업체당 2,000만원으로, 사치· 향락· 유흥 업종을 제외하고 업종제한이 없으며, 상환 기간 및 상환액 등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에서 신용도 등을 사전 상담한 후 결정된다.

 

신청 희망자는 사전 상담 후 구 지역경제과(영등포구 경인로 775(문래동3가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상흡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기금 추가 출연으로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