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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 근린공원 지하주차장 3년만에 준공

관리자 기자  2014.01.03 16: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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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근린공원지하에 지하2층 163대 주차규모의 지하주차장이 지난해 12월26일 완공, 1일부터 운영이 되고 있다.

운영방식은 거주자우선주차제방식인 월주차(거주자 5만원 사업자 6만원)및 방문주차인 시간제(시간당1000원)주차방식이며 자동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공사는 서울시와 동대문구의 매칭사업(6:4)으로 총공사비 70여억원으로 사업준비단계인 서울시 푸른도시국의 도시공원자문위원회의 허가절차를 통과하여 투자심사 및 예산확보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서 3년여만에 완공이 되었으며, 서울시 도시공원자문위원회에서 기존공원에 주차장을 허용하여 건설되기는 수 년만에 처음있는 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 인택환의원(민주당, 동대문구4)은 일반적으로 주차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들 인정하지만 건립을 위한 부지구입이 정말 어렵고, 특히 장안근린공원의 주차장 건립은 부지가 시유지인데도 해당위원회의 위원회중심이기주의(?)로 기존공원에 주차장허가를 10년 가까이 해주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허가받기가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

 

더욱 착공하기 전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인근 이해관계 있는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쳐 7개월 이상을 착공을 못하다가, 인택환 의원이 직접 참여하여 주민들과의 동사무소회의실, 현장, 구청회의실 등에서 여러차례의 토론회와 어려운 설득과정을 거쳐서 가까스로 착공하여 공사착공 1년만에 완공을 보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인택환 의원은 “앞으로 서울시는 서민들의 주차난해결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상권활성화를 위해서 주차장을 많이 건립해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주차장부지 구하기가 어렵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학교운동장이나 공원 등의 지하와 차도의 도로지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차장을 건설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