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지원
2013년 문화바우처 카드 이번 1월 말까지 사용 독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저소득층 유·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4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기초생활 수급권자 가구 중 만 5세~19세의 유· 청소년 대상에게 1인당 월 7만원(1개 강좌) 범위 내에서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17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svoucher.or.kr)에서 신청해 스포츠 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아 등록된 스포츠 시설에서 태권도, 배드민턴, 수영, 헬스 등 운동을 할 수 있다.
대상자 180명이 미달될 경우 차상위 장애·자활·본인부담 경감·우선돌봄·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유·청소년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또한 저소득 가정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문화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 카드 잔액이 1월 말에 소멸되므로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 예술로부터 소외된 가족들이 공연·영화 관람, 도서 구입 등 문화생활의 기회를 주고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기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바우처 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 구성원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가구당 연간 5만원 한도가 지원된다.
2014년 문화바우처 카드는 오는 3월 중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문화와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바우처 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동 주민센터, 영등포구 문화체육과(☎2670-3139/31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