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강 영등포세무서장 취임식이 2일 영등포세무서 지하1층 대강당에서 있었다.
장호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년시절을 영등포구에서 보내 영등포세무서에 대해 친근감이 들고 훌륭한 과장님들과 직원들을 만나 영광” 이라고 첫 소감을 밝히고 지하경제양성화와 역외탈세근절, 고소득자영업자 조사강화, 새로운 세원발굴, 세원관리강화 등을 당부하였다.
장 서장은 특히“납세자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단순한 민원처리대상이나 대립적인 관계가 아닌 국가재정과 고용을 창출하는 애국자이자 함께 공존해야하는 동반자 ․ 동지라는 인식을 갖고 민원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국민과 국가의‘공동의 목적과 선’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했다.
또한“업무분야 뿐만이 아닌 사적인 분야에 대해서도 소통하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대화하고 고민하여 최선의 접점을 갖도록 하자”고 하며 서장실의 문도 활짝 열어놓아 함께 고민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직원들은 공동체의식을 갖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장호강(1957년생) 세무서장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서울청 조사1국(2006), 포항세무서장(2011),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2012)을 거쳐 지난 1월 2일자로 영등포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