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의 기원이 화제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달러의 기원'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통화이면서 국제 통화인 달러는 미국에서 만들어 사용한 것이 아니라 독일에서 사용하던 화폐 단위였다.
체코 영토인 보헤미아 지역은 은의 보고로 유명했고, 이곳을 관장하던 쉬릭 백작은 1516년 보헤미아 지방의 작을 골짜기인 야히모프의 요아힘스탈 골짜기에서 대규모 은광을 발견하고 은화를 주조하기로 결정했다.
이 은화는 원래 은광이 있던 계곡의 독일 이름인 요아힘스탈을 따서 요아힘스탈러굴덴 또는 요아힘스탈러그로셴으로 불렸다. 이를 줄여서 요아힘스탈러 또는 탈러그로셴이라고 부르다가 탈러로 통일했다.
특히 미국은 독립 선언 후 1783년 파리조약에서 독립이 승인될 때까지도 독자적인 화폐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 결국 1785년 7월 6일 대륙 의회에서 "미합중국의 화폐 단위는 달러로 지정한다"는 내용을 공표하며 사용하기 시작했다.
달러의 기원을 접한 네티즌들은 "달러의 기원이 미국이 아니었구나", "달러의 기원이 독일이라니 의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