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새마을금고가 연례행사로 주최하는 ‘2014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 행사가 23일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문래동 새마을금고 이일환 이사장을 비롯해 고기판 구의회부의장, 최웅식 서울시의원, 정선희 구의원, 신금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이상권 한국이지론(주)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쌀 3,960kg, 라면 63상자를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문래동 관내의 차상위 계층에 전달했다.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한줌씩 덜어 부뚜막 단지에 모아 정을 나누었던 십시일반의 정을 기린 운동으로, 주민공동체의 상부상조와 근검절약의 정신으로 법적 보호와 도움의 손길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들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행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