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제외하고 연휴기간 청소 운영반 가동
저소득 주민 지원, 의료대책반 운영, 교통 대책 마련 추진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설 연휴 기간 중 구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 대책 및 종합대책을 마련, 운영한다.
우선 24일부터 29일까지 골목길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품 수거 후 잔재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가로변에 배출된 공공용 규격봉투를 수거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청소 상황실에 14개반 42명으로 구성된 청소 운영반을 가동하고 구민들이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거점 용기를 1.5배 정도 배가하여 비치할 계획이다.
구민들은 설 연휴에도 기존과 같이 쓰레기를 배출하면 되고 31일 설 당일에만 수거를 안하므로 각 가정에서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면 된다.
연휴 기간 중 생활권 중심 주변도로, 영등포역, 재래시장, 백화점 등 다중 집합 장소 등을 집중 순찰해 쓰레기가 쌓이고 비산되는 경우가 없도록 할 것이다.
구는 청소 대책 외에도 저소득층, 소외계층 가구와 독거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유관 사회복지기관과 협조해 위문 및 지원을 강화하는 등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한다.
보건소에서는 진료상황반을 운영해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연계, 비상진료 및 당번약국을 안내한다. 설 연휴 당번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 등을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귀성·귀경 및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수송능력 증대, 안전대책 등 설 연휴기간 특별 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조길형 구청장은“각 분야별로 마련된 특별 대책반을 통해 신속한 민원 처리로 연휴기간 구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족과 이웃 모두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