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총 9일간 각 18개 동에서 진행된 ‘2014 洞신년인사회’에 각 지역구별 의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동신년인사회에서는 여의도 복지센터 건립과 신안산선 복선 전철 건설, 동별 마을만들기, 저소득 주민 행복나눔 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고,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도로 불법 적치 문제, 어린이집 보육환경 및 시장 주변 주거환경 개선 등에 관한 주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동신년인사회는 주민들에게 전년도 사업추진 실적과 금년도 사업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의원들은 “임시직· 비정규직으로 고통 받는 청년과 고령으로 어려운 노후생활을 하는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열악한 학교 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 복지틈새계층 발굴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를 일구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잇따른 경기침체와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서민 생활의 이중고를 충분히 이해하고, 올해에는 더욱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듣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인영 의장은 “이번 신년인사회에서 주민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하고 실현가능한 부분은 금년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