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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양천 교통안전현장체험장 운영 시작

김남균 기자  2014.05.08 1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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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작년 12월 안양천 영롱이갈대1구장 옆 유휴공간에 조성한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운영을 위해 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자전거문화발전연구소와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하고 5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378규모의 교통안전체험장은 실제 도로상에 있는 교통시설들을 그대로 옮겨 재현, 아이들이 실제상황처럼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우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능코스가 크랭크 코스 8자 코스 ▲ㄹ자 코스 등 여러 형태로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도로현장 상황에서 각각에 맞는 자전거 안전운행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을 위한 어린이용 자전거 30대와 미니카 5대도 구비되어 있다.

체험장은 매년 3월에서 6, 9월에서 11월 사이에 오전반(10~12)과 오후반(14~16) 2개반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구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장 홈페이지(www.riverbike.kr)를 방문해 교육희망일 지정 후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

구자설 교통행정과장은 어렸을 때 올바른 교통안전문화의 중요성을 인식케 하고 안전한 습관을 익히도록 도우면 그 습관은 평생 유지될 수 있다,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