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영등포지구 문래동 봉사회(회장 홍인식)가 가정의 달을 맞아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7년째 쪽방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문래동 봉사회원 14명은 국민은행 영등포 하이테크 센터지점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장애인 세대를 가가호호 방문, 수거한 이불 및 의류 150여점을 세탁해 선물(의류, 라면, 떡)과 함께 전달했다.
봉사회 관계자는 “깨끗해진 이불과 옷을 보며 쓸쓸함으로 인한 마음의 얼룩도 말끔히 지웠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계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