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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김계임 기자  2014.05.20 12: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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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5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풍수해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오는 1015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는 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여 상황총괄반 도로교통반 구조구급반 현장복구반 등 기능별 8개반으로 조직된다.

구는 풍수해에 따른 피해상황을 호우주의보 발령시 주의호우경보 시 경계홍수경보 시 심각3단계로 나눠, 상황에 따라 구 전체 직원이 피해 복구활동에 동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현지 상황에 따라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간과의 연계도 더욱 강화할 게획이다. 특히 관내 동별로 운영되는 생활안전거버넌스와 지역자율방재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사시에는 장비 대여 등 외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로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군부대 및 양천구 등 인근 자치구와의 상호지원체제도 구축키로 했다.

이밖에 재난안전대책본부 활동과는 별도로 침수취약가구에 대한 공무원 돌봄서비스도 시행한다.

박상보 안전치수과장은 이미 관내 빗물받이, 하수관거 등 시설 점검을 최소 1회 이상 완료했고,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임시주거시설 지정 및 구호물자 비축 등에도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올해도 작년과 같이 주민들이 아무런 피해 없이 무사히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계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