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평화봉사단(단장 김용승)은 5월 17일 영등포역 후문 일대에서 환경정화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단원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이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담배꽁초 제거 등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모군(대학1년)은 “하찮은 담배꽁초 하나가 우리사회에 얼마나 많은 악영향을 끼치는지 오늘 봉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최근 세월호참사 등 대한민국의 현실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용승 단장은 “기본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며 “오늘 자원봉사가 그런 의미를 깨우치는 귀한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계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