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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 14개 선정… 37억 확보

나재희 기자  2014.07.31 10: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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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2015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14개 사업이 선정, 37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7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광장과 시청본관에서 열린 참여예산 한마당에서, 서울시 참여예산위원 및 시민참여단의 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선정된 사업들은 구 기획예산과 김연주 팀장 등의 주도 하에 진행됐으며, 이중 낡은 영등포역 횡단 육교를 리모델링하고 계단을 신설하는 철길을 건너는 낡은 육교, 사고위험 많아요사업에는 최대 규모인 8억원이 배정됐다. 최근 안전에 초점을 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육교 이용자가 많은 점 등이 고려된 결과다.

이밖에 선정된 사업들로는 대림운동장 인조잔디 교체(5억원) 평생학습센터 조성(3억원) 우신초등학교 인근 계단 교체(3억원) 도림천변 정화사업(25천만원) 마을버스 승차대, 절대부족! 불편해요(11천만원) 장애인도 야외 운동시설이 필요해요!’(4천만원)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오는 12월 시의회의 심의 확정 절차를 거쳐, 내년 예산안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교육·복지·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 반영한 점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나재희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