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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추석기간 모은 ‘2억원’ 소외계층 전달

김남균 기자  2014.09.18 13: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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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지난 추석기간 90여 개의 사업장 및 단체와 구민, 직원 등으로부터 2억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기부 받아 관내 소외계층 58백여 가구에 전달했다고 918일 밝혔다.

구는 영세 자영업자, 시장 상인회, 새마을부녀회, 통장연합회, 파출소 등 다양한 계층과 기관·단체들이 십시일반으로 성의를 보태, 각박하지만 여전히 식지 않은 훈훈한 이웃 사랑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명절이 다가오는 것이 오히려 더 꺼려질 수 있지만, 각계각층이 합심해 이들 소외 이웃을 보듬을 수 있었다, “나눔문화의 확산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욱 불어넣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