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등포구, 관내 전 학교에 고성능 CCTV 설치

“267개 ‘매’의 눈으로 학교를 지킨다”

도기현 기자  2014.10.10 17:39:37

기사프린트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공약사항실행을 위해 2018년까지 관내 전 초··고등학교에 130만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가진 CCTV 267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확실한 안전지대가 되어야 할 초등학교에서 영혼살인으로까지 불리우는 끔찍한 성폭력이 반복되고 있다범죄예방과 증거물로 사용되는 CCTV 중 일부는 성능이 낮아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하거나, 무용지물이라는 인식 때문에 범죄자에게 경각심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우선 관내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 중 사람의 얼굴 및 자동차 식별이 어려운 41만 화소 이하의 저성능 CCTV 80대를 내년 중 전부 교체키로 했다. 구는 새로 설치하는 CCTV130만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갖춘 장비로, 사람의 얼굴식별이 가능함은 물론 야간에도 적외선 방식을 이용하여 주·야간 24시간 감시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CCTV 확충으로 학교가 보다 더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구민들에게 약속한 모든 공약을 임기 내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도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