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부산 여중생 살해 사건 피의자 김길태는 10일 오후 2시45분께 사상구 덕포시장 인근 빌라 옥상에 숨어있다가 수색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이날 김길태를 검거, 수사본부로 압송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길태는 빌라 옥상에 숨어있다 경찰에 발각되자 옆 빌라 옥상을 통해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빌라 옆 도로로 도망가는 김길태를 덮쳐 격투 끝에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이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검거 당시 김깉태는 회색 후드 점퍼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긴 머리로 얼굴을 가린 채 초췌한 모습이었다.
경찰은 압송된 김길태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