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42년 전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에 참여했던 조각가나 기술자를 찾아 나섰다.
서울시는 최근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에 대한 내시경 검사결과 동상을 받치는 기단부에 대한 보수를 실시하기로 하고 당시 동상 또는 구조물 공사에 참여했거나 관련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을 찾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일 내시경 검사 결과 동상 자체 재질은 양호한 상태지만 동상과 동상을 받치고 있는 좌대 연결부에 틈새가 발생해 지지 철물이 부식돼 있었다.
또 동상 조각을 지지하고 있는 버팀재가 부식되고 용접 부위에도 부식과 균열이 확인돼 시는 동상과 동상을 받치고 있는 기단부에 대한 보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시 시공방법 등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전해지지 않아 당시 동상 제작에 참여 한 사람들로부터 시공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원형에 가장 가까운 보수 방법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들의 보수방법 및 범위 등이 결정되는 대로 3월부터 본격적인 동상 보수작업을 시작해 건강한 모습의 이순신 동상을 시민드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1968년 이순신장군 동상 또는 기단부 시공에 참여했던 조각가, 토목·석공을 담당했던 기술자나 기능공은 서울시 균형발전본부(02-2171-2623)로 연락하면 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