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제2의 부활을 위한 초석 다질 것”
지난 1994년 민선 1기를 시작으로 영등포구는 매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오며 수도서울의 중심을 넘어 이제는 국제금융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민선 4기 들어 영등포는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급부상했다.
본지는 2010년 민선 4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준비 중인 김형수 구청장을 만나 지난 4년여 간 이룬 성과와 새해 역점사업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경인년 새해를 맞아 41만 영등포구민에게 인사말씀?
존경하는 41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리며, 경인년 새해 구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적인 경제 한파와 신종플루 발생 등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영등포구는 많은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새 영등포의 기반을 착실하게 다졌습니다.
이처럼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구민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1,300여 공무원은 구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호랑이의 힘찬 기세처럼 모두가 희망과 기운이 넘치는 한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난해 역점을 두고 한 일은?
지난해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정부 정책에 맞춰 우리구에서도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하고 이제까지의 틀에서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구정을 운영했습니다.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을 상반기 중에 집중 추진했으며, 특히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가장 힘든 서민들의 민생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했습니다.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이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이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실 수 있도록 위기가정 지원사업과 공공부분 일자리 만들기, 중소기업 지원 확대, 전통시장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경제난국을 잘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위기가 완전히 해소될 때 까지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경인년 새해 영등포구의 2010년이 기대가 됩니다. 금년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새해 계획은?
경인년 새해는 21세기의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구에서는 우선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그리고 취미와 문화생활을 통한 지위 향상, 출산과 유아교육 지원 등 여성의 행복과 연계된 ‘여성행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여성이 행복한 매력적인 영등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자전거 전용 도로망과 자전거 보관소 확충, 공원 리모델링, 하천 생태 복원, 녹지 조성 등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에도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첨단도시도 열어 나가겠습니다. 뉴타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국제금융 중심지 개발과 도시디자인 개선, 지역균형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장학기금을 통한 우수인재 확보와 학력 신장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고 구민들께서 멀리 가지 않고도 다양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진흥에도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취약계층, 틈새계층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복지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써 나갈 것입니다.
영등포구가 ‘희망찬 행복도시’, ‘살기 좋은 새 영등포’ 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임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실적을 평가하신다면?
민선4기 동안 우리 영등포는 다양한 분야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상의 성적보다 영등포가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민선자치시대 이후 우리 영등포는 잇따른 수장들의 중도하차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와 1,300여 직원과 구민 모두가 한 뜻이 되어 그동안의 정체와 침체에서 벗어나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민선4기 구정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임기 내 추진될 주요 역점사업이 있다면?
2010년 올해는 민선4기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무엇보다도 이제까지 차근차근 다져온 기반을 밑바탕으로 국제금융도시로의 도약과 친환경 녹색사업, 지역 간 균형발전 등 각 분야별 추진 중인 모든 사업들을 더욱 더 내실 있게 마무리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년여 동안 이룬 지역발전의 토대위에 여성의 행복과 복지, 교육과 문화, 환경 등 행복 소프트웨어가 구정의 중심이 되는 ‘영등포 제2의 부활’을 이룰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청 공무원들에게 당부와 격려의 말씀이 있다면?
영등포 1,300여 가족 여러분! 먼저 새해 출근 첫날부터 기상 관측사상 103년여 만에 내린 폭설로 휴일도 없이 연일 제설근무 현장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노고 덕택으로 준 재난에 해당하는 폭설이었음에도 빠른 시일 내 도시가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영등포는 그동안의 침체기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예전의 회색빛 도시가 아닌 무지개빛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한 밑바탕에는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신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등포 가족 여러분! 2010년 올해에도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열과 성을 다해 살기 좋은 영등포 새 영등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한 웃음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