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의 메카·건강도시 만든다
영등포 볼링 동호인들의 심신 단련과 화합을 다짐하기 위한 ‘제13회 구청장기 볼링대회’가 8일 문래동 동양볼링장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 볼링연합회(회장 소병관·본지 논설위원)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개인전 등 3인조 단체 16개팀 총 270여명이 출전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에 앞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고기판 구의원, 이명훈 구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 김용달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장, 임광택 구생활체육회장, 최화엽 배드민턴연합회장, 김정수 농협 영등포지점장, 김희숙 전 볼링 국가대표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소병관 회장은 대회사에서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스포츠로 전국적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대회에 참석한 동호인들이 젊고 활기찬 건강도시, 생활 스포츠의 메카 영등포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수 구청장과 조길형 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구민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볼링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볼링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