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위한 ‘사랑의 쌀‘ 전달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용달)가 11일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임원 및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1차 정기 월례회의를 갖고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쌀 10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박옥순 여성지도부위원장(또순이네집 대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한 것으로 각 임원 및 위원들에게 전해져 각 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전해졌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오는 22일 백악관웨딩홀에서 개최되는 송년의 밤 행사와 관련한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김용달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 경기침체로 인한 취업대란 등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한해였다며, 특히 최근 불안한 정세를 보이는 현 북한체제로 인해 전세계의 평화, 안정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무엇보다 서로간 합의, 협의, 타결, 화합을 이끌어내야 하는 시기이며, 민통인 모두는 지역, 세대간 반목과 불신을 없애고 안정된 국가관을 확립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용일 총회장은 “한해동안 남북평화를 위해 노력해준 임원 및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남북관계 진전이라는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홍애선씨가 신임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