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효율적 지원 전략 제시
정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맞춤식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10학년도 정시대비 맞춤식 진학설명회’가 4일 영등포여고 강당에서 개최됐다.
구가 주최하고 영등포여고(교장 박삼서)가 주관한 이번 진학설명회는 대학입시 전형 방법의 잦은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해 효과적인 입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비교적 쉬운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수리영역이 상당히 쉽게 출제된 탓에 상위권을 중심으로 정시모집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정시 모집단위 변화와 수시모집의 복수합격생 증가 등으로 상당한 혼란도 예상된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본인의 성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실적적인 정보들이 공유됐다.
이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중앙위원인 최병기 영등포여고 진학부장으로부터 ‘2010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 및 효율적 지원 전략’을 비롯 진학 대학별 준비 방안 및 논·구술에 대한 훈련 방법 등이 안내됐다.
구 관계자는 “정시에서는 같은 수능 총점으로도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산점 등에 따라 점수 차이가 벌어지기도 하는 만큼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의 진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입시전문가를 초빙한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장남선 주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