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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노숙인 월동대책 완료

관리자 기자  2009.12.02 0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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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상담반 24시간 운영

 

구가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관내 거리 노숙인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년 3월까지 실시되는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은 혹한으로 인한 동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 강화와 시설입소 안내 및 집중상담 등을 통해 노숙인들이 가장 생활하기 힘든 겨울철을 안전하게 나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구는 거리상담반 3개조 18명을 구성해 동절기 기간 중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고, 특히 공원 등 인적이 드문 취약지역의 심야시간대 순찰을 강화해 거리 노숙인들을 보호시설로 유도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연계해 응급상황 발생시 병원이송, 치안협조 등을 즉각 조치하게 된다.
관내 노숙인은 10월 말 현재 약 700여명으로 이중 570여명은 쉼터나 상담보호센터 등의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나머지 130여명은 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상황이다.
노숙인 시설은 쉼터 4곳과, 상담보호센터 2곳으로 총 6곳이 운영중에 있지만 거리 노숙인 중 일부는 구속된 생활을 싫어하는 습성 때문에 시설입소를 거부하고 공원과 일반 주택가로 분산돼 있는 실정이다. 또한 거리 노숙인 중 90%가 영등포역 주변에 밀집하고 있고 최근 경기악화와 불황이 깊어져 노숙인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2006년 5월 영등포역사 주변에 현장민원실을 설치·운영하고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으로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구성해 노숙인 보호·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호시설에 입소해 거주 중인 노숙인을 대상으로 특별자활 사업, 공공근로 사업, 파견근로 사업 등 대상자의 신체·연령적 특성을 감안해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노숙화 방지 및 자립지원으로 실질적인 자활 의지를 키워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노숙인 현장민원실을 설치·운영하고 다양한 자활사업으로 노숙인 수가 감소추세였지만, 최근 경기악화로 노숙인이 재증가하고 있다며, 노숙인들이 실질적이고 희망적인 자립의 기회를 제공 받을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으로 노숙인 문제해결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홍주영 기자

", 거리상담반 24시간 운영 구가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관내 거리 노숙인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내년 3월까지 실시되는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은 혹한으로 인한 동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 강화와 시설입소 안내 및 집중상담 등을 통해 노숙인들이 가장 생활하기 힘든 겨울철을 안전하게 나도록 돕는다.이에 따라 구는 거리상담반 3개조 18명을 구성해 동절기 기간 중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