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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최다 거주구, 다문화 아우르기 최고

관리자 기자  2009.12.02 0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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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중 140명 세계문화체험 일일교실

 

서울시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영등포구에 다문화 아우르기를 위해 26일 당산중학교 3학년생 140명을 대상으로 ‘세계문화체험 일일교실’이 열렸다.
구가 주최한 세계문화체험 일일교실은 세계 각 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청소년들이 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문화 가정 친구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화체험 대상 국가는 아르헨티나, 페루, 몽골, 방글라데시 등으로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다문화강사로 교육받은 해당 국가 출신 강사들이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각 국의 위치, 역사, 문화, 경제 등이 소개됐다. 이어 간단한 인사말 배우기, 전통의상 체험, 나라별 이색 음식 맛보기, 전통 노래 및 악기 배우기 등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다문화빌리지센터에서는 관내 거주 외국인 및 국적취득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중국문화의 비교(한국문화 이해하기), 열린 마음으로 한국문화 수용하기 등의 내용으로 한 다문화 이해 교육도 실시됐다.
구는 최근 몇 년간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간의 유대 증진을 위해 다문화 이해 지역사회 구성원 교육, 중국출신 이주민을 위한 한국생활 이해 특강 등 각종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김치담그기 체험, 두부·찰떡 만들기, 인사동, 경희궁, 창경궁, 서울역사박물관 방문 등 각종 외국인 우리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해 왔다.
김형수 구청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타 문화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다문화가정의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등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내향적 국제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손정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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