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달 종료예정이던 희망근로사업을 이달 18일까지 연장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더욱 악화된 경제사정과 여전히 어려운 국내 고용상황을 감안해 예산 범위내에서 연장 시행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경제위기 극복과 근로의사가 있는 국민에게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 전체 114개사업 중 구청 75개, 동주민센터 42개 사업으로 나눠 일일 고용인원 1,830명에 달한다.
한편 구는 이번 희망근로사업 기간연장에 따라 일자리제공과 임금지급을 통해 서민생활의 생계안전에 다소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절기 대비 저소득층 서민생활의 필요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깨끗한 영등포 만들기와 연관되는 생산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의 내실화을 통해 희망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손정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