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건강검진, 이·미용, 주택 개보수 지원 등
구는 사랑과 행복나눔재단·국민일보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의 포근한 겨울을 준비하는 ‘사랑과 행복 함께 나누기’ 행사를 21일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 주민 및 정부지원이 적은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지원활동과 함께 ▲위기상황극복비 지원 ▲무료 건강검진 ▲무료 이·미용 ▲주택개·보수 지원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개선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이 지원됐다.
특히 이날 전달된 위기상황극복비는 저소득 가정의 실직, 아동·노인학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생필품, 가전도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개인사물함, 컴퓨터, PDP TV(50인치) 등이 설치됐으며, 저소득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200명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총 1,500kg)도 전달됐다.
김형수 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작은 행복이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계환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