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위원장에 우선애씨 위촉
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영주 전 국회의원)는 7일 오전 영등포중앙당사 1층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민석 최고위원(영등포을 위원장)을 비롯 이계안 전 국회의원(동작을), 조길형 구의회 의장, 고기판·윤동규·신흥식·윤준용 구의원, 최웅식 서울시당 조직실장 등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이영맹·김한중씨 등 당연직을 포함한 대의원 90명이 상무위원으로 선출된데 이어 우선애씨가 신임 여성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상무위원들은 앞으로 지역위원회에서 추진되는 각종 사업에 따른 계획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영주 위원장은 “민주당은 지난 1년간 대내외적으로 역동적인 일들이 많았다며, 이번 대의원 대회를 통해 그동안 흩어져 있던 당원들의 마음이 결집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영등포갑위원회가 그동안 현 정부정책에 맞서 추진한 종부세 폐지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에서 서울시 1위, 언론악법 반대 서명운동에서 전국 240개 지역위중 10위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당원들의 힘을 모아 행복한 영등포,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