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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소방의 날 기념식

관리자 기자  2009.11.17 0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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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소방서, 시민 안전문화 정착 다짐

한효철 구조구급팀장 행안부장관 표창

 

제47회 소방의 날을 맞아 영등포소방서(서장 유건철)는 9일 소방서 4층 강당에서 박근주 의용소방대장, 김옥금 여성의용소방대장, 소방공무원 등 소방관계자 및 119소년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효철(소방경) 구조구급팀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유경완(소방위) 당산 부센터장 등 소방공무원·의무소방원 21명과 의용소방대원 10명, 소방관계인 및 119소년단 12명 등에게 행안부장관·소방방재청장·서울시장·소방서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 유건철 서장은 대통령 치사 대독을 통해 “우리 주변에는 화재를 비롯해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특히 홍수·태풍·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와 테러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예기치 못한 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매년 재난현장에서 300여명에 가까운 소방공무원이 다치거나 순직하고 있다며, 위험한 사고와 재난의 현장에서 자신의 생명을 돌보지 않고 헌신하는 여러분은 우리 모두의 안전지킴이”라고 덧붙였다.
유 서장은 이어 “날로 대형·광역화되는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선 소방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한편 국민 보호와 함께 해외재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119구조대의 역할과 기능도 보강은 물론 2012년까지 약 8천명의 인력을 증원해 현장대원들의 3교대가 전면 실시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 모두가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져야만 우리 사회에 성숙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