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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치매지원센터 내년 준공

관리자 기자  2009.11.17 0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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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대림성모병원 위탁운영

 

구는 고령화 사회에 늘어나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영등포구 치매지원센터의 위탁운영을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광태)으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협약식을 가졌다.
관내 65세이상 노인인구는 금년 9월 현재 3만9천2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약 9.7%를 차지하며, 이중 3천3백70여명의 치매노인이 있을 것으로 구는 추정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2007년 영등포구 치매지원센터 설치 운영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 2월 당산동 부지에 치매지원센터 건립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당산동3가 비둘기길 9번지에 건립될 치매센터는 연면적 2,592㎡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현대식 복합건물로 오는 2010년 4월 준공된다.
복합건물이 준공되면 치매지원센터를 비롯 경로당, 재활용센터, 주민자치교실(풍물패실) 등이 입주해 관내 주민에게 고품격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대림성모병원은 치매센터가 완공되는 내년 4월까지 병원내에 마련된 임시지원센터에서 내달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용방법은 영등포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치매선별검사 후 치매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정밀검진 및 확진검사를 통해 치매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치매지원센터의 운영으로 어르신들에게 조기검진, 치료, 재활까지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