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상공회(회장 이춘화)는 지난 30일 영등포타임스퀘어 내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3층 미팅룸에서 미국 남가주 중부 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춘화 영등포구상공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양 지역 상의와의 연계를 통한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부터 시작하는 한편 한국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헨리 박 한인상공회장은 “한국 공업의 시발지인 영등포구상공회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남가주상공회의소와 경제적 협조관계 뿐만 아니라 미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돕기운동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공동사업도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양 도시 상공회의소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해 영등포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2007년 11월에 설립된 미국 남가주 중부 한인상공회의소는 LA카운티의 중부 한인상공회의소와 오렌지 카운티 북부 OC한인상공회의소가 합병한 연합단체로 총 23개시를 관할하며, 회원업체는 약 5천 2백개, 한인 약 8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다.
/ 오인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