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최근 정부가 신종 인플루엔자 국가 전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통장을 대상으로 특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관내 통·반조직을 통해 전 구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통장 573명 전원을 대상으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의 위생관리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과 대응에 관련된 특별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구는 10월 말 현재 관내 사망자는 단 1명도 없지만 감염환자수가 970명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지난 9월부터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주민의 상담 및 진료 편의를 위해 영등포구청 광장에 신종 플루 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내년 6월에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안전하게 치루기 위해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을 강사로 초빙해 지방선거 주요일정, 통장의 선거운동 금지사항, 기부행위의 상시제한 등 공정선거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