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행복도시, 영등포문화 한마당
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류경희)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이 만들어가는 희망찬 행복도시, 영등포 문화한마당’을 지난 10.11일 양일간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보효과가 큰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기업들의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의 판로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사회적기업 문화 한마당에서는 친환경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와 몸을 이용한 공연(노리단), 밴드공연(하니브로), 하트시각장애인챔버오케스트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평양예술단, 남사당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류경희 청장은 “냉혹한 시장과 정부의 한계속에서 보다 도덕적이고 박애적인 세상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일자리 창출과 공공서비스 개선은 물론 보다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지역을 뿌리로 하는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의 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문화 한마당을 통해 사회적 기업에게는 공연 기회와 홍보 등의 수익활동을 지원, 지역주민 등 실직자들에게는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사회적 기업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