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업 위한 맞춤형 전자입찰 실무자 교육
전자입찰에 참가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거나 입찰에 대한 용어가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입찰 준비단계부터 최종 투찰 방법까지의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영등포구는 17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기업체 입찰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을 위한 맞춤형 전자입찰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입찰과정에서의 용어와 입찰참가 절차, 방법, 준비서류, 예정가격 산출 등 입찰과 관련한 기초 지식을 익히고 전자입찰 프로그램 이용방법 및 PC를 활용해 모의투찰을 해보는 실습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입찰정보 홈페이지의 사용방법도 배울 수 있다.
맞춤형 입찰정보 홈페이지는 구에서 지난 2007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로, 전국에 산재된 발주처의 입·낙찰 정보를 한 눈에 보고 참여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
구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조달청, 나라장터, 국방부, 도로공사, 아파트 단지 등 정부투자기관 및 일반기업체의 입·낙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에 가입하면 무료로 입찰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이 홈페이지 가입 회원의 낙찰한 건수는 총 380여건으로 낙찰금액은 3,200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구는 입찰업무에 관련한 궁금증을 상담해주는 전문 콜센터(1644-9927)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참여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http://bid.ydp.go.kr">http://bid.ydp.go.kr)에서 교육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기업 입찰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향상시킴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전산정보과 2670-4257
/ 손정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