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적 관계 재확인
영등포구와 국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오사카부 기시와다시 한일친선협회 임원 4명이 지난 27일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날 조길형 의장 등 윤동규 의원(한일 친선의원연맹회장)을 비롯한 의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구의회 제149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가 진행중인 회의장을 둘러봤다.
조길형 의장은 환영사에서 “지속적인 유대관계로 이어지는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의 동반자적 관계가 공고히 유지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는 한편 기관간의 돈독한 우의와 협력으로 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시와다시 한일친선협회 일행의 영등포구 방문은 양 도시의 우호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야마다 유키오(山田幸夫), 니이가와 히사오(新川久雄) 등 회원 2명이 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 위해 이뤄졌다.
한편 일본 기시와다시는 영등포구 자매도시로 지난 1993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2006년 구레 슈이치 회장을 비롯한 기시와다시 한일친선협회 신임회원 등 상공회의소 임원단 및 문화 시찰단 등이 구를 방문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