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림성모병원, 화합의 한마당 잔치

관리자 기자  2009.11.03 02:09:00

기사프린트

 

제2회 청암배 축구대회

 

축구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구민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해 첫발을 내딛은 청암배 축구대회가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지난 18일 신정교 밑 영롱이 억새구장에서 개최됐다.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광태)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김영로·양창호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박정자·신흥식 구의원, 박계천 영등포구축구연합회장 등 병원관계자 및 축구동호인 3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도림1.2동 ▲대림1.3동 ▲문래1.2동 ▲신길1.3.4.5.6.7동 등에서 지난해 보다 4개팀이 많은 12개팀이 출전해 축구 열전과 함께 동호인간 화합을 다졌다.
김광태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지역발전과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청암배 대회를 통해 동호인간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 이어 “승패에 좌우되기 보다는 축구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훌륭한 매너를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축구 동호인들의 수준 높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영로·양창호 시의원과 박계천 축구연합회장 등도 격려사를 통해 “지역에서 축구사랑을 실천하는 동호인들의 열성과 노력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대회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구의 대표적인 축구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김경수 축구연합회 사무국장 등 축구동호인 4명에게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대회에서는 신길6동이 우승을, 신길5동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대림3동과 신길7동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대한축구협회 심장검사 지정기관으로 지정된 대림성모병원은 청암배 축구대회를 구민의 건강과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축구동호인들의 대축제로 발돋움 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지난 1969년 영등포기독병원으로 개원한 후 40여 년간 수준 높은 진료로 환자중심의 전문적인 의료활동을 펼치는 한편, 어렵게 생활하는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 환자사랑 희망음악회, 다문화가족 무료 의료봉사, 사랑의 헌혈 등의 많은 봉사활동으로 구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