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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전동차부품 국산화·표준화 추진 촉구

관리자 기자  2009.10.19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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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철도공사 업무보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최홍우 위원장(한나라당, 성동3)은 제21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6일 도시철도공사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도시철도공사가 계획·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진행상황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도시철도공사가 예산 낭비 방지와 시민의 지하철 이용편의 증진 개선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최근 도시철도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동차량 핵심부품의 대다수가 일본, 스웨덴, 독일 등의 외국 제품임에 따라 핵심부품 수입에 따른 외화낭비와 기술종속 우려에 따라 외국 부품 확보에 따른 재고물류비용 등의 증가 및 그동안 전동차 구매가 수요자 중심에서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가격구조에서 일부 불합리한 문제 등이 있었던 점을 시정하기 위한 전동차 부품의 국산화와 표준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치하했다.

하지만 전동차는 많은 부품이 소요되는 기술집약적인 사업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사업인점을 고려해 사업추진과 관련해 각계 전문가 및 관련 기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함으로써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철도공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도적인 공기업인점을 감안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효율성 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한점 의혹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부품국산화 및 표준화와 관련된 업무는 이제 사업이 시작되는 단계이므로 법적 검토를 통해 사업추진 과정이 현행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기업의 범위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며, 사업 추진과 관련한 모든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교통위원회의 동의와 협조를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