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습득하는 기회의 장
신길5동 새마을문고(회장 김연중)는 지난 10일 신길5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5회 독서감상문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화엽 문고지도자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주 전 국회의원(민주당 영등포갑위원장)을 비롯해 양창호 시의원, 윤동규·고기판·윤준용 구의원, 김용숙 본지 발행인, 김철원 새마을문고 서울시지부 수석고문, 정인우 신길5동장, 김현치 주민자치위원장, 이삼조 도림신협이사장, 임용찬 신길3.5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나종갑 새마을문고 영등포구지부 회장, 조남형 신길5동 새마을협의회장 등 직능단체장 및 문고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노희정 영등포구문인협회장이 심사를 맡은 이번 대회에서는 윤홍주(우신초6)·고수경(대영중2)·고영찬(대영고1) 학생 등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대영고 석태경(2) 학생 등 6명이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우신초 윤선중(3) 학생 등 19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문고의 활성화와 구민독서 생활화에 기여한 공로로 신길5동문고 우경란·임정희 지도자에게 문고 서울시지부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김연중 회장은 인사말에서 “독서감상문은 책읽기를 통한 간접의 삶에서 얻은 생각과 느낌을 쓴 글로 특히 책을 읽은 뒤의 감동과 줄거리를 요약해 놓는 습관을 갖는다면 생각을 넓고 깊게 하는데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글쓰기 실력도 늘게 되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수상자 모두가 이번 대회를 통해 책속에서 지식은 물론 삶의 지혜를 습득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독서 함양과 문고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마을문고 김철원 서울시지부 수석고문과 나종갑 문고 영등포구지부 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김영주 전 국회의원과 양창호 시의원, 윤동규 구의원, 김용숙 본지 발행인 등도 축사를 통해 “구민의 생활 속 독서 습관은 영등포구가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구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장려 운동에 주민과 함께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