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LED적용 확대로 친환경 도시인프라 구축방안 모색

관리자 기자  2009.10.10 09:50:00

기사프린트

서울시의회 건설위, LED적용 활성화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 이종학 위원장(한나라당, 금천1)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시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LED적용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 도시인프라 구축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으로서 대표적인 녹색산업이며, 자원 절약적이고 친환경적인 LED조명을 도시기반시설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정책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금의 지구온난화는 환경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고, 기존의 개발위주 경제성장은 한계를 노출해 지속가능한 녹색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미 환경위기는 너무나 가깝게 다가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방관자적 자세를 취하기에는 현실이 너무 위협적인 상황이다.

 

반면 LED는 반도체 공정기술과 광·IT기술이 융합된 21세기 신 광원으로 미래의 빛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LED산업은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도시적 측면에서도 LED조명으로의 교체 시범사업 추진은 CO2 배출량 저감으로 감축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이점이 있으며, 에너지 절감, 배출권(CERs) 확보, LED시장 활성화, 국제사회에 저탄소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국내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아직 기술력이 뒤지고 관련업체가 영세한데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한 시장진입 장벽이 높고, LED분야는 미개척분야이어서 가능성이 큰 만큼 반대급부의 위험요소도 있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건설신기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LED산업 자체가 기술경쟁력이나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한 관건이다.

한편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수원대학교 지동근 교수가 LED 적용 활성화 전략으로, 서울시 이창학 녹색환경정책담당관이 서울광원의 LED 교체 추진방안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국가 녹색성장위원회 구아미 과장, 서울시의회 이남형 의원, 한국LED보급협회 장자순 기술위원(영남대 교수), 서울신문 류찬희 부장,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배민호 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