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형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오픈

관리자 기자  2009.09.29 04:58:00

기사프린트


아시아 최고 시설·규모 둘러본 소비자들 감탄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개장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국내 최대 초대형 복합쇼핑몰 영등포타임스퀘어가 지난 16일 거대한 위용을 드러냈다.
약 6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타임스퀘어는 백화점 맬티플렉스 대형할인점, 명품관, 웨딩홀, 휘트니스센터, 레스토랑, 공원 등이 어우러져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됐다.
특히 이날 오픈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 전여옥·권영세·유정현 국회의원, 경방 김각중 명예회장, 이중홍 회장, 신세계 정용진·구학서 부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손병두 KBS 이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또 이날 정용진·구학서 부회장, 석강 신세계백화점 대표, 박영철 신세계건설 대표, 성용우 영등포경찰서 경찰발전위원장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지하2층에 위치한 이마트 영등포점 개점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오픈식도 연이어 진행됐다.
특히 타임스퀘어는 아시아 최대 크기의 스크린을 갖춘 CGV, 메리어트호텔, 교보문고, 이마트, 아모리스웨딩홀 등 국내 최고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기존백화점이나 쇼핑몰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십 개의 패션 메가숍들도 구경거리다. 특히 망고 ZARA 빈폴 GAP 지오다노 코데즈컴바인 TNGT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 100평 이상의 매장을 구성한 곳도 무려 10곳이 넘는다. 이는 소비자들을 위한 넓은 쇼핑 공간과 탁트인 동선으로 쇼핑편의를 최대한 살린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기존 경방필 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합쳐 재탄생하는 것으로, 특히 6천600㎡ 규모의 명품관에는 22~24개 최고급 명품 브랜드들로 채워져 서남권 소비자들의 쇼핑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타임스퀘어는 특히 생태공원 등으로 이뤄진 조경시설은 총 1만4천800㎡ 규모로, 영등포 분위기를 밝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목동, 구로, 여의도는 물론 안양, 부천 등 수도권 지역 소비자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경방은 “타임스퀘어는 기존 대형 쇼핑몰과 달리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다양한 상점 및 콘텐츠를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특히 신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몰링을 100%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복합쇼핑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스퀘어는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BMW, 뉴욕여행권, 타임스퀘어패기지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와 함께 유명 가수와 DJ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신개념 파티인 벙커파티 등이 준비돼 있다. 오픈 후에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퍼포먼스 행사 및 유명 가요프로그램 공개방소 등 이용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타임스퀘어는 그랜드 오픈일을 당초 8월 중순으로 잡았지만 서울시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오픈일을 두차례 연기해 왔다. 최근 경방은 주차장 축소, 직원 주5일 차량운행, 내부진입로 확장안 등의 개선책을 마련해 서울시에 다시 제출한 결과 지난 16일로 오픈을 확정할 수 있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