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서장 유건철)는 지난 15일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서울메트로직원 및 소방관, 일반시민 등 총 5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신도림에서 신촌방향으로 운행중인 열차 객실내 화재 발생을 가상으로 한 이번 훈련은 승무원의 상황전파를 실시해 자위소방대의 화재진압, 소방 및 경찰 출동 후 인명구조와 현장통제 등의 순으로 10분간 진행됐다.
연규민 소방대응총괄팀장은 “최근 방화로 인한 화재와 지하철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이번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통해 시민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역무원들의 재난대응 능력 또한 향상시켜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