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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경찰서, 치안정책 주민보고회

관리자 기자  2009.09.29 0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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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 협력치안 강화

 

영등포경찰서(서장 정지효)가 지난 1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주민 협력치안체제 구축을 위한 ‘치안정책 주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치안정책 주민보고회는 경찰서 치안성과 및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폭을 넓히고, 치안현안에 대한 주민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등 주민들의 치안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 전여옥·권영세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건철 영등포소방서장, 한천희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권영하 바르게살기영등포구협의회장 등 경찰간부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경찰서 업무보고에서는 범죄 발생 검거 현황, 방범용 CCTV 설치·운용, 유해업소 단속 등 상반기 치안성과와 함께 민생침해범죄 60일 계획, 마약류사범 일제 단속, 생계 침해형 사범 집중 단속, 공직부정, 권력·토착비리 특별단속 등 하반기 중점 치안활동 계획이 보고됐다.
정지효 서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는 그간의 경찰서 치안성과 및 정책에 대해 주민들에게 보고를 드리고 이를 통해 주민과 함께 협력치안체제를 구축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이번 보고회를 통해 주민요구사항 등을 면밀히 파악해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과제에 대한 분석 및 결과 환류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영화배우 조승우·류수영씨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경찰악대로부터 연주, 마술, 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영등포경찰서는 주민들의 치안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민생치안에 역점을 두고 활동한 결과 상반기 치안성과 평가에서 서울청 2위를 기록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