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간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과 경영자문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 대학의 세계무역 전문 인력과 역량을 기업에 공급해 기업경영의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참여를 희망한 지역내 중소·벤처기업 중 6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1200만원의 사업비를 경희대 산학협력단에 지원한다. 이후 경희대 산학협력단은 9월 말 기업별 사업추진 계획 및 방향 등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특히 각 업체 특성에 맞는 공동전략을 수립하고 해외 마케팅에 대한 자문과 함께 판로 개척을 돕는다. 해외시장 및 바이어를 조사해 발굴·연계, 바이어들에 거래제의서 발송 등을 지원한다. 또 수출 경쟁 품목을 선별해 해외전시회 등 홍보처도 발굴해 연계해 준다. 이밖에 업체별 재무·회계, 인사, 무역실무, 법률 등 무역 실무에 관한 전반적인 경영자문도 이뤄진다.
협력단은 신청업체별로 지원희망분야와 일정을 사전에 협의해 업체에 직접 방문·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23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서와 제품인증서 및 카다로그, 사업자등록증사본을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 지역경제과 2670-3424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