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주택재개발정비 예정구역 지정
신길동1번지인 밤동산마을 일대가 주택재개발정비 예정구역으로 신규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의 건립과 공원, 도로 등의 재개발 사업을 통해 친환경 녹색 디자인도시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신길 밤동산 정비예정구역은 면적 53,606㎡로 총 5,218명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주변 신길역과 대방역 등 노들길이 통과하고 있어 개발 계획에 따라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여의도 샛강 및 한강을 끼고 있어 친환경 자연조건과 한강 조망권이 이미 확보돼 있어 여의도 생활권과 영등포 부도심과 근접한 곳으로 배후 주거공간이 될 수 있는 것이 이 지역의 특징이다.
그동안 신길 밤동산 마을 일대는 외부 도로여건과 철도로 인해 진입로 등 접근성이 나빠 도시의 섬과 같은 열악한 조건과 노후불량 주택과 낡은 공동주택이 밀집돼 서울시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혀왔다.
이를 위해 구는 올 3월부터 이곳 정비예정구역에 대해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주택재개발부문을 변경 수립해 지정하게 됐다.
한편 신길 밤동산 정비예정구역은 친환경적 디자인도시 조성과 웰빙 기능 중심, 친환경 및 녹색 재생에너지 활성화 방향으로 전개해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안을 2010년에 수립할 예정이다. / 홍주영 기자
문의 : 영등포구청 주택과 2670-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