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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양재대로 구간 지하로 건설해야

관리자 기자  2009.09.28 0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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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원, 청원서 제출

개포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중 양재대로 구간 지하도로 건설에 관한 청원이 해당지역 주민 5,522명의 서명을 받아 김현기 서울시의원(한나라당, 강남제4선거구)의 소개로 서울시의회에 제출됐다.

김현기 의원은 청원소개 배경에서 "양재대로는 서초구 염곡동에서 강남구 수서동 까지 연결되는 약 6km의 8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로 특히 경부고속도로 양재IC와 연결되는 서울남단의 중요한 간선도로"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일일 교통량은 약 20만대에 육박해 도로용량 대비 정체현상이 심각하며,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실시 이후 고속도로 진입차량 적체로 만성적인 교통대란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양재대로 구간 지하도로 건설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강남순환고속도로 구간 중 서부간선도로 및 시흥동에서 우면동 구간은 지하로 건설 연속류와 생태계를 적극 고려한 반면, 양대대로 구간은 지상으로 설정 단속류 상태로서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하고 주거지역의 환경을 완전 도외시 하는 등 지역간 역차별 조장 시책이라며 반드시 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원이 10월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경우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본격 착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