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동주민센터(동장 김일하)는 지난 3일 여의도초등학교에서 지역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시범 실시했다.
이번 소집훈련은 신종 플루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법 및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등 실용적인 교육위주로 실시됐다.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통대장, 참관인사, 민방위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 이날 훈련은 민방위 5년차 이상의 대원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빨리 응소해 대응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훈련으로 민방위 대원들이 생활 속에서 각종 재난 및 위급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이 50여 분간 진행됐다.
특히 이날 김형수 구청장은 민방위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근 유행하는 신종 플루의 예방법 및 행동요령에 대해 직접 시범을 보이며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영등포구보건소 의약과로 부터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실시됐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신종 플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장 입장 전 모든 대원에게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을 배포하고, 고열 및 기침 등 증상이 있는 대원들을 체크해 인근 병원 및 보건소를 방문토록 안내했다.